청솔초등학교 로고이미지

계기교육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대한(大寒)
작성자 문미주 등록일 18.12.11 조회수 628

대한의 유래와 의미

대한은 소한과 입춘 사이의 절기이고 양력으로는 120일 혹은 21일이며,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이다. 이 무렵은 1월 하순이기 때문에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라는 말이 있다(천진기, 2006). 비슷한 속담으로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말도 있다(류종목, 2006: 232). 이런 말들은 대한 즉,‘큰 추위라는 이름값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볼 때, 대한은 가장 추운 소한을 지나고 입춘을 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겨울에서 봄으로의 이행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절기인 셈이다.


대한과 일상생활 사이 관계

이 무렵의 속담으로 대한 끝에 양춘이 있다라는 말도 있다. 대한이라는 고비만 넘기면 따뜻한 봄이 온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유재복, 2006: 289). 비슷한 말로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인내하면 좋은 성과를 낳을 수 있다는 낙관주의 사고방식이 담겨 있다.

한편,‘대한이 닥쳐서야 털옷을 찾는다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미리 준비하고 있지 않다가 급박하게 상황에 대처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김경섭, 2006: 330-331). 이것은 겨울과 솜옷의 관계 설정을 통해 유비무환이라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대한 무렵의 속담들도 소한의 경우처럼 추위와 관련된 내용이 대다수이다. 이것은 오늘날과 달리 옛날에는 난방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만큼 겨울을 지내기가 고단했음을 추론해 볼 수 있다.


<참고문헌 및 출처>

김경섭(2006). “겨울이 돼서야 솜옷을 장만한다”. 국립민속박물관.

류종목(2006). “12”. 󰡔한국세시풍속사전-겨울편󰡕. 국립민속박물관.

유재복(2006). “대한 끝에 양춘이 있다”. 󰡔한국세시풍속사전-겨울편󰡕.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2006). “대한”. 󰡔한국세시풍속사전-겨울편󰡕.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글 설날
다음글 소한(小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