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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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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
작성자 문미주 등록일 18.05.18 조회수 518

소 만(小 滿)

 

 

 

소만의 유래와 의미

소만은 입하와 망종 사이이며, 양력으로 521일 또는 22일이다. 이 시기는 햇볕이 풍부하여 만물이 성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이다(나경수, 2005: 30). 소만 무렵부터 여름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며 식물의 성장이 활발하고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가 바빠진다. 60여 년 전 신문 기사는 소만의 풍경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김영조, 2012: 219).

 

여름은 차츰 녹음이 우거지고 철 맞춰 내린 비로 보리와 밀 등 밭곡식은 기름지게 자라나고 못자리도 날마다 푸르러지고 있으나 남의 쌀을 꿔다 먹고 사는 우리 고향에 풍년이나 들어주어야 할 것 아닌가? 농촌에서는 명년 식량을 장만하고자 논갈이에 사람과 소가 더 한층 분주하고 더위도 이제부터 한고비로 치달을 것이다.”

 

 

소만과 일상생활 사이 관계

소만이 되면 보리가 익어 가며 산에서는 부엉이가 운다. 이 무렵 보리는 익어 가지만 아직 수확을 할 단계는 아니고, 모내기를 준비하는 시절에 식량 사정이 좋지 않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보릿고개라고 하면서 이 시기의 어려움을 말했다(최인학, 2005: 67).

이 시기가 되면 모든 식물들이 푸르게 번성하지만 대나무는 누렇게 변한다. 죽순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그렇게 되며, ‘죽추(竹秋), 대나무 가을이라고도 한다. 자식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는 부모님들을 연상하게 한다(김영조, 2012: 219).

소만 무렵 관련 속담으로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말이 있다(최인학, 2005: 67). 이 무렵의 바람이 몹시 차고 쌀쌀하다는 뜻으로 아마도 기대하는 바에 비해 바람은 아직 서늘하다는 말인 듯하다.

 

<참고문헌 및 출처>

 

김영조(2012). 󰡔하루하루가 잔치로세: 우리 문화와 세시풍속으로 알아보는 365󰡕. 인물과사상사.

나경수(2005). “4”. 󰡔한국세시풍속사전-여름편󰡕. 국립민속박물관.

최인학(2005). “소만”. 󰡔한국세시풍속사전-여름편󰡕.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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