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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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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종
작성자 문미주 등록일 18.05.29 조회수 471

망 종(芒 種)

 

 

 

망종의 유래와 의미

망종은 양력으로 65일 또는 6일이고, 소만과 하지 사이이다. 망종은 벼, 보리같은 수염이 있는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에 적당한 시기라는 의미이다(최인학, 2005: 216) 이 시기는 옛날에 모내기와 보리베기에 적당한 때로,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라고 했다. 또한 햇보리를 먹게 될 수 있다는 망종이라는 말도 있다(김선풍, 2005: 120). 모두 이 무렵의 특색을 보여주는 말이다.

 

망종과 일상생활 사이 관계

망종 무렵 생활의 모습을 보여 주는 말로,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이 있다. 망종이 지나면 보리가 바람에 쓰러지는 수가 많으니 경계하라는 의미와 이제는 보리는 베고 모내기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공존한다(김영조, 2012: 243-244).

또한 망종이 4월에 들면 보리의 서를 먹게 되고 5월에 들면 서를 못 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보리의 서는 풋보리를 말하며, 여기서 4월과 5월은 음력으로 따진다. 식량이 부족한 시절 풋보리로 연명할 수밖에 없는 고된 현실을 말해 준다(최인학, 2005). 한편, 풋보리를 불에 구워 먹는 것을 보리그스름이라고 했고(서해숙, 2005), 전남 지역에서는 이렇게 하면 다음 해에 보리농사가 풍년이 든다고 했다(최인학, 2005).

이 무렵 제주도에서는 풋보리 이삭을 뜯어서 손으로 비벼 보리알을 모은 뒤 솥에 볶아 맷돌에 갈아 가루로 만들어 죽을 끓여 먹었다. 이렇게 하면 여름에 보리밥을 먹고 배탈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최인학, 2005). 아울러, ‘망종 넘은 보리라는 말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이다(좌혜경, 2005). 이렇게 망종 때는 보리와 관련된 속담들이 많이 있으며, 그만큼 이 시기의 특색을 잘 보여 준다.

 

<참고문헌 및 출처>

 

김선풍(2005). “5”. 󰡔한국세시풍속사전-여름편󰡕. 국립민속박물관.

김영조(2012). 󰡔하루하루가 잔치로세: 우리 문화와 세시풍속으로 알아보는 365󰡕. 인물과사상사.

서해숙(2005). “보리그스름”. 󰡔한국세시풍속사전-여름편󰡕. 국립민속박물관.

좌혜경(2005). “망종 넘은 보리, 스물 넘은 비바리”. 󰡔한국세시풍속사전-여름편󰡕. 국립민속박물관.

최인학(2005). “망종”. 󰡔한국세시풍속사전-여름편󰡕.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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