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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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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
작성자 문미주 등록일 18.12.11 조회수 654

동지의 유래와 의미

동지는 대설과 소한 사이의 절기이며, 양력으로 1221일 혹은 22일이다.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시기이다.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겨울에 도달했다는 뜻이다.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할 만큼 동지는 의미 있는 절기이다.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 하는데, 동지 팥죽을 먹어야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이야기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임동권, 1989: 207).


동지와 일상생활 사이 관계

농가월령가에서 동짓날을 노래하는 내용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김영조, 2012: 531-532).


동지는 명절이라 기운이 일어난다.

시절식으로 팥죽을 쑤어 이웃과 즐기리라

새달력으로 펴내니 내년 절후(節侯) 어떠한고

해 짧아 덧없고 밤 길어 지루하다.

동짓날의 대표적인 생활풍속은 팥죽을 먹는 것이다. 그 유래는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공공씨(共工氏)’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전염병 귀신이 되었는데, 이 아들이 평소 팥을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전염병 귀신을 쫓으려고 동짓날 팥죽을 만들어 귀신을 막았다는 것이다(최대림 역, 1989: 119-120).

동지 무렵의 생활모습을 보여 주는 속담으로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라는 말이 있다(조현설, 2006: 197-198). 동지가 지나면 온 세상이 새해 준비가 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지가 지나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고 양()의 기운이 싹트기에 이러한 속담이 나왔다. 작은 설 즉, 아세(亞歲)라고 동짓날을 칭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참고문헌 및 출처>

김영조(2012). 󰡔하루하루가 잔치로세: 우리 문화와 세시풍속으로 알아보는 365󰡕. 인물과사상사.

임동권(2006). 󰡔한국세시풍속연구󰡕. 집문당.

조현설(2006).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 󰡔한국세시풍속사전-겨울편󰡕. 국립민속박물관.

홍석모, 최대림 역(1989). 󰡔동국세시기󰡕. 홍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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