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小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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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미주 | 등록일 | 18.12.11 | 조회수 | 800 |
✚ 소한의 유래와 의미 소한은 양력으로 1월 5일 혹은 6일이며, 동지와 대한 사이의 절기이다. 소한은 음력으로 12월의 절기이고,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이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의 집에서 얼어 죽는다’라는 말이 있다(최호석, 2006). 비슷한 말로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 소한과 일상생활 사이 관계 소한 무렵의 속담으로 ‘소대한에 객사한 사람은 제사도 지내지 말랬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이맘때 추위가 상당하며, 추울 때일수록 건강에 더욱 대비하라는 의미라고 한다(유재복, 2006: 286). 혹은 역경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을 대우할 필요가 없다라는 함축도 있다고 한다. 비슷한 속담으로‘소대한에 집나간 사람은 기다리지도 말랬다’라는 말이 있다. 소한 추위는 매서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상들은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라고 했다. 이 말은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다(천진기, 2006). 혹은 이 말은 소한 때는 반드시 춥다는 의미이고, 반드시 어떤 연유가 있다라는 함의가 있다(유재복, 2006). 또한 필연적인 결과 혹은 우연이라 할지라도 그 일과 부합하는 어떤 결과가 있을 때 이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상과 같이 소한 절기에 관련된 속담은 대개가 추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정도로 날씨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는 시기인 것이다. 추위에 합리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조상들의 지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참고문헌 및 출처> 유재복(2006). “소대한에 객사한 사람은 제사도 지내지 말랬다”. 한국세시풍속사전-겨울편. 국립민속박물관. 유재복(2006).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한국세시풍속사전-겨울편.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2006). “소한” 한국세시풍속사전-겨울편. 국립민속박물관. 최호석(2006). “엄월”. 한국세시풍속사전-겨울편. 국립민속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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